<타짜>는 타고난 승부사 ‘고니’가 도박판의 설계자 ‘정마담’과 전설의 타짜 ‘평경장’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.
2006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684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, 지금까지도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<타짜>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 12월 1일 관객을 찾는다. <타짜>에 대해 뉴욕타임스(The New York Times)는 “즐거움을 위해 <타짜>에 베팅한다면, 절대 잃지 않을 것”, “감각적인 에너지와 무모하리만치 낙관적인 젊음에 관한 굉장한 영화”라고 평했으며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“2시간 19분이 1시간 19분처럼 지나간다”라고 전하는 등 관객뿐만 아니라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불러모았다.
개봉에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‘고니’를 중심으로 한 타짜들의 인상적인 명장면을 담아냈다. 화려한 기술과 끝없는 욕망 속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짜릿한 승부를 적·흑·황·청의 강렬한 컬러로 그려내 눈길을 사로잡는다. 한편,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는 ‘고니’ 역 조승우부터 ‘정마담’ 역 김혜수, ‘평경장’ 역 백윤식, ‘고광렬’ 역 유해진, ‘아귀’ 역 김윤석, ‘곽철용’ 역 김응수까지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국내 최정상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다시금 실감케 한다.
영화 <타짜>는 개봉 15년이 지난 현재 CGV 골든 에그 지수 99%, 네이버 평점 9점대를 기록한 것은 물론, 영화, 드라마, 예능 등 각종 콘텐츠를 통해 무수히 회자되며 관객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. 특히, <타짜>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영화 특유의 색감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특별한 감회를 선사할 예정이다. 이처럼 개봉 15주년 기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의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 2종을 새롭게 공개한 영화 <타짜>는 화투판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한판을 극장 스크린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팬들의 반가움을 더할 것이다.
<도둑들>, <암살> 최동훈 감독이 데뷔작 <범죄의 재구성> 이후 선보인 두 번째 작품 <타짜>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12월 1일 개봉 예정이다.